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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언니입니다.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계적 3월입니다. 3월은 결혼식 행사가 많아 결혼식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족, 친한 친구, 직장 동료 별 축의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기준이 모호해 제가 딱 정해드립니다!
결혼식 축의금 기준
결혼식 축의금은 1만 원, 3만 원, 5만 원 등 홀수로 내는 게 기본입니다.
축의금 같은 경우에는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하는데요. 홀수는 양의 기운을 상징하며, 짝수는 음의 기운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밝은 기운을 가진 홀수로 축의금을 내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5만원권이 많이 활성화되면서 최소 5만 원을 기본으로 합니다.
코로나 이후 식비나 결혼식장 비용들이 증가하면서 1만 원이나 3만 원 축의는 보통 자제하는 편입니다.
가족 결혼식 축의금 기준
내 직계가족의 경우에는 보통 금액대가 높은 편입니다. 대략 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형제, 자매 결혼식 축의금
만약 내 형제가 결혼을 할 경우 기본 50만 원부터 100만 원이나 200만 원 정도 하는 편입니다.
때로는 축의는 적게하고 가전제품이나 신혼부부가 원하는 혼수를 준비해서 선물하기도 합니다.
조카, 사촌 결혼식 축의금
조카나 사촌들의 경우에도 형제, 자매와 비슷한 금액으로 축의를 합니다.
대략 50만원 ~ 10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로 왕래가 없는 조카나 사촌들의 경우에도 축의를 하나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2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 축의를 하는 편입니다.
친구 결혼식 축의금 기준
친구들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로 나뉘는 편입니다.
중,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 축의금
중, 고등학교 친구여도 고등학교 졸업 후 연락을 하는 친구이냐, 안 하는 친구이냐에 따라 축의금이 달라집니다.
중, 고등학교 친구부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는 일명 찐친의 경우, 최소 20만 원부터 10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별로 20만 원, 50만 원 축의금을 내거나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100만 원, 200만 원을 모아 한번에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 고등학교 친구이지만 졸업 후 연락을 안 하다가 결혼식 연락을 받은 경우, 저는 결혼식 참석 안 하고 5만 원만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요즘 결혼식 물가를 생각해 식사를 하는 경우 최소 10만 원을 축의로 하는 편입니다.
직장 동료 결혼식 축의금 기준
직장 동료의 경우, 같은 팀에서 나와 함께 일하는 팀원이라면 10만 원이 통상적입니다.
그냥 이름만 알고 가끔 업무적으로 연락하고 안면이 트였다면 5만 원 정도 충분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는 결혼식 참석하지 않고 축의만 하는 편입니다.
상황별 결혼식 축의금 정리
1. 가족 (형제, 자매) 결혼식 축의금 : 50~200만원
2. 가족 (조카, 사촌) 결혼식 축의금(왕래 O) : 50~100만 원
3. 가족 (조카, 사촌) 결혼식 축의금(왕래 X) : 20~50만 원
4. 친구 (졸업 후 연락 X) 결혼식 축의금 : 5~10만 원
5. 친구 (찐친) 결혼식 축의금 : 20~50만 원(개인별), 100~200만 원(친구들과 함께)
6. 직장동료(같은 팀) 결혼식 축의금 : 10만 원
7. 직장동료(다른 팀) 결혼식 축의금 : 5~10만 원
축의금 기준의 경우,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바랍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결혼식 비용이 많이 부담되는 추세입니다.
나의 주머니 사정이 너무 어렵지 않은 한 적게 축의금을 책정하여 서로 얼굴 붉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축의금 기준 잘 고민해 보시고, 결혼식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